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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수목병충해방제
조경관리 업무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 과제이다. 조경시설은 주거지의 가치 상승요인이나 선택 기준이 되기도 해 최근 건설되는 아파트는 무엇보다 자연친화적인 면을 강조하며 주택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. 자연이 살아 숨쉬는 주거지 혹은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수목이나 화훼류를 식재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가꾸고 다듬는 일이다. 특히 매년 발생하는 병충해에 대한 적절한 방제업무는 조경관리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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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병해 예시 사진
① 병해와 충해
- 병해: 병해는 바이러스에 의한 병해, 곰팡이와 세균에 의한 병해, 해충에 의한 병해로 분류된다. 병해는 주로 곰팡이의 일종으로 포자를 통해 번식되며 방제하기 용이하나 바이러스에 의한 병해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방제뿐만 아니라 예방이 더 중요하다.
- 충해: 충(蟲)으로부터 직접적인 피해(기주 수액 흡입 등)를 입는 것을 말한다. 주로, 응애류, 진딧물류, 깍지 벌레류 등 충에 의한 피해는 천적을 통한 방제, 약제를 이용한 방제를 이용하여 제거한다.② 비전염성병
바이러스나 세균 및 해충을 제외한 나머지 요인에 의한 병을 말하며 제설제(염화칼슘) 피해, 배수 불량, 가뭄, 엽소, 피소, 제초제 피해 등이 이에 속한다.
③ 병충해 예방법
- 전염원 제거 : 병원균과 충은 발병 부위에서 월동하거나 죽은 기주체에서도 생존한다. 균의 경우에는 포자도 잠복하다가 퍼지기 때문에 제거한 가지나 잎은 소각하거나 매설해야 한다.
- 생물환경 개선 : 토양의 습도, 채광 등이 불량할 경우 병충해의 피해를 입기 쉽다. 때문에 토양 배수, 통풍, 채광의 여건을 개선하여 수목 생장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.
- 약제 살포 : 병충해를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. 약제 살포 시 병균과 해충의 생활사에 맞춰 적기에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.
- 가지치기 : 나뭇가지의 밀도가 높으면 수목의 채광, 통풍이 불량해져 병충해로부터 쉽게 피해를 입을 수 있다.
- 시비량 조절 : 과도한 시비는 수목의 뿌리가 썩어 고사하는 등 생육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비량은 토양의 상태, 수종, 수세에 따라 조절한다.
- 토양 소독 : 토양을 통해 전파되는 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방법으로 열을 가하는 방법과 화학적인 방법이 있다.
※ 수목별 피해 상태를 진단하고 알맞은 방제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조경기술자에게 수목 진단을 요청하고 상의하여 알맞은 방제법을 선택해야 한다.